‘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에 방송인 오상진씨

노사발전재단 “오 전 아나운서, 1년간 다양한 홍보활동 기대”
  • 등록 2013-07-18 오전 9:32:23

    수정 2013-07-18 오후 1:47:1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방송인 오상진씨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차별예방과 개선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노사발전재단은 18일 오전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3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씨는 앞으로 1년간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로서 홍보 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에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을 운영,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오상진씨의 이미지가 반듯하고 신뢰감 있어 고용차별 예방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잘 맞는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오상진 전 아나운서는 “취약 근로자를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들이 고용차별 해소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 인체조직 기증지원본부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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