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남용 부회장이 경영혁신 일환으로 추진중인 낭비제거를 위해 강조한 말이다. 남 부회장은 2주에 한 차례씩 오전에 2∼3개팀을 방문, 낭비제거 사례를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대화할 정도다.
CEO가 한 달이면 4∼6개 현업부서를 직접 점검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낭비제거 활동을 게을리할 수도 없다. 평소 낭비제거 평가도 철두철미하다. 개인의 업무활동을 금액으로 환산, 1원 단위까지 점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신의 낭비제거 실적이 몇 원이나 모자란지 숫자로 보여줌으로써, 매일 경각심을 갖고 목표치에 근접하도록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낭비제거 평가수단은 금액 뿐만 아니라 바이어와의 신뢰도 증진, 업무시간절약 정도 등 부서별 특성에 따라 달리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구매파트의 경우 자재단가 구매시스템을 간소화 해 업무시간을 절약하거나, 협력사간 부품 고유번호를 통일화해 각각의 협력사가 제시한 부품간 비교가 쉽도록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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