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작업치료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작업치료사는 이렇게 일한다(청년의사 刊)’는 직업을 영위하며 다양한 가치를 얻는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을 소개한다.
국내외 유망직종 조사에서 꽤 높은 순위에 매년 올라오는 직업이 작업치료사다. 더욱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이다. 장애아동의 검사와 치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주로 병원에 근무하지만, 최근에는 공단, 공공기관, 공무원, 치매센터, 소아센터, 의료기기 회사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치료 대상자에게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작업치료사가 되는 방법부터, 치료사로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이론보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매뉴얼도 담았다.
두 번째는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및 실습생을 위한 내용이다. 임상의 생생한 이야기와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현실적인 정보, 특히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여러 분야 현직자의 인터뷰를 담아 졸업 후 진로선택에 도움을 준다.
세 번째는 현직 작업치료사 후배들을 위한 내용이다.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학교나 직장 선배의 경험으로 조언한다. 오랜 경력을 가진 치료사들에겐, 몰랐던 것을 알려 주기보다 알고 있는 것을 되짚어 주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편한 동료의 마음을 담고 있다.
치료현장에서의 작업치료에 있어 질병이나 로봇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 로봇보조 재활치료’의 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등재했다.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이사와 대한연하장애학회 홍보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