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158430)은 IBK투자증권과 사설 인증 및 모바일 OTP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IBK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IBK FARM` 앱 뿐만 아니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사설 인증 및 모바일 OTP 서비스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생체 인증, 간편 PIN 번호 입력만으로 부인 방지 검증을 위한 전자서명, 빠른 주식 매매를 위한 축약 서명 등의 여러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추가 인증 수단으로 보안 카드 혹은 OTP 토큰 등 별도의 실물 보안 매체없이 OTP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검증하는 아톤의 모바일 OTP 솔루션을 탑재해 더 간단해진 인증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최근 금융권의 연이은 계약 수주는 사설인증 시장 개화를 대비해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투자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아톤은 국내 최다 금융권 통합 인증 솔루션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