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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와 농업협력 강화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7개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네덜란드 농업부 관계자를 초청해 식량안보 강화를 논의하는 ‘제2회 국제개발협력(ODA) 라운드테이블’ 및 ‘한-네덜란드 식량안보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한-네덜란드 식량안보 컨퍼런스는 ‘국제 농업개발 협력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를 주제로 ODA 협력체계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네덜란드 농업부 외에 미얀마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농업부 관계자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등 연구기관도 참석한다.
김경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던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라며 “우리 경험을 마중물로 아시아 국가도 식량안보를 달성하고 농업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