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亞7국·네덜란드 초청행사…농업협력 강화 모색

  • 등록 2018-11-04 오후 12:04:02

    수정 2018-11-04 오후 12:04:02

올 5월 전북 군산항에서 외국 원조용 쌀이 선박에 실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와 농업협력 강화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7개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네덜란드 농업부 관계자를 초청해 식량안보 강화를 논의하는 ‘제2회 국제개발협력(ODA) 라운드테이블’ 및 ‘한-네덜란드 식량안보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제2회 ODA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수립한 농업 ODA 중장기 협력 전략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연례회의다.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는 앞선 성과 점검과 함께 내년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네덜란드 식량안보 컨퍼런스는 ‘국제 농업개발 협력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를 주제로 ODA 협력체계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네덜란드 농업부 외에 미얀마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농업부 관계자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등 연구기관도 참석한다.

농식품부는 이 자리에서 ODA를 포함한 농업 부문의 국제 공조 확대를 모색한다. 우리는 올 들어 동남아·아프리카 등에 쌀을 원조하는 등 본격적인 쌀 원조국 반열에 올랐다. 또 각종 농업 기술 전수를 비롯한 협력 강화로 우리 농산물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김경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던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라며 “우리 경험을 마중물로 아시아 국가도 식량안보를 달성하고 농업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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