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코스피지수가 반등하자 국내 주식형펀드도 강보합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0.09% 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도 0.32% 올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2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배당주식 펀드는 마이너스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14%, 0.04%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일반주식혼합형 펀드는 0.32% 올랐고, 일반채권혼합형 펀드는 0.08%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65%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7% 하락했다. 브라질주식과 남미신흥국은 각각 0.91%, 1.29%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0.09%)를 제외한 에너지섹터(-2.37%), 기초소재섹터(-1.01%), 헬스케어섹터(-0.55%), 금융섹터(-0.28%), 멀티섹터(-0.16%) 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04%의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 우량채권형 펀드가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