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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29번째로 ‘미래의 희망, 어린이를 위한 나라’ 어린이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어린이 복지는 대한민국 미래의 복지를 만드는 시작”라며 “다음 정부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 놀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안했다. 문 후보는 △국공립어린이(재활)병원 권역별 설치 △국공립어린이병원 내 ‘중증어린이 가정의료지원센터’ 설치 운영 △15세 이하 입원비 중 본인부담률을 5%로 인하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있도록 급여항목 확대 등으로 어린이 질병에 대한 부담률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각 교실마다 공기정화기를 설치해 교육기관 실내 미세먼지 기준(100㎍)을 WHO 기준(25㎍)으로 강화하고 학교 인근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 공지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 안전보장 구축을 위해 정부에 ‘전담컨트롤타워’ 설치 △아동학대와 아동대상범죄 처벌 강화 등 어린이 보호에 신경쓰는 한편 △‘수업 없는 날’ 단계적 도입 △어린이 문화예술 · 체육 교육 기회 확대로 어린이의 쉴권리와 놀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