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는 '만남의광장·김천', 서해안은 '화성·군산'서 주유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 및 최저가 현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하행선 기준 경부고속도로 주유소 최저가는 1313원, 서해안고속도로는 1340원으로 집계됐다.

14일 오전 8시30분 기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경부고속로로 하행선에서 이용 가능한 15개 주유소 중 가장 초입에 있는 만남의광장주유소가 ℓ당 1313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경유 판매가도 1113원으로 하행선 주유소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김천휴게소 내 김천주유소도 휘발유 1317원, 경유 1117원으로 만남의광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부산까지 내려가는 귀성객의 경우 만남의광장에서 1차 주유하고 중간지점인 김천주유소에서 보충하면 알뜰주유를 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15개 주유소는 모두 알뜰주유소다. 평균 가격은 휘발유 1344원, 경유 1147원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총 9개 주유소 중 함평무안주유소와 군산무안주유소가 휘발유 최저가 1340원에 판매하고 있다. 경유 가격도 최저가인 1150원으로 같다. 화성주유소가 휘발유 1354원, 경유 1153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객은 초입인 화성휴게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군산휴게소에서 추가 주유하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9개 주유소 중 5개는 알뜰주유소, 3개는 SK에너지(096770) 주유소, 1개는 에쓰오일(S-OIL(010950)) 주유소다. 9곳의 평균 가격은 휘발유 1398원, 경유 1196원이다.

한편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409원, 경유 1203.4원이다. 서울 평균은 휘발유와 경유 각각 1522.4원, 1315.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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