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 국제학회서 간암치료제 임상 중간결과 발표

제1회 세포치료학회서간암치료제에서 `크레아박스HCC` 개발 성과 소개
  • 등록 2010-10-19 오전 9:16:19

    수정 2010-10-19 오전 9:24:06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바이오 기업이 국제 학회에서 간암치료제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중외신약(067290)의 자회사인 크레아젠은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포치료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에서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세포치료학회는 세포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제 규정 등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금년 개설된 국제 학술대회다.

최근 FDA로부터 면역세포치료제 `프로벤지`의 판매허가를 획득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덴드리온을 비롯해 세계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업체들이 초청됐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연자로 참가하는 크레아젠은 배용수 대표가 직접 현재 개발중인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에 대한 임상 중간결과와 수지상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임상을 진행해 왔다. 크레아젠의 기반 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과 CTP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치료제다.

이번 발표의 의미에 대해 배용수 대표는 "이번 학회는 전 세계 세포치료제 분야 석학과 업체들이 참가하는 학회"라며 "이번 초청은 크레아젠이 가진 수지상세포 기술력과 노하우를 세계에서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레아젠은 국내 최초로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신장암치료제의 3상 조건부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간암·전립선암·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는 등 전세계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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