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은 47억7600만달러(한화 약 5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43억6300만달러(한화 약 5조800억원)보다 9.5% 증가했다.
2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는 전분기보다 20% 늘었지만 ASP(평균판가)는 전분기보다 9%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유럽 경제 위기와 비성수기 등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지만 아이패드와 아이폰4판매 호조 등으로 영향을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에 삼성전자와 점유율 차이를 4.8%포인트까지 좁혔던 일본의 도시바는 점유율이 34.4%에서 33.1%로 떨어졌다.
미국 마이크론 점유율은 같은 기간 12.1%에서 12.0%로 떨어졌다.
4위 하이닉스는 7.9%에서 8.3%로 점유율을 높였다. 인텔은 6.4%에서 6.3%로 감소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올해 30나노급 낸드플래시 제품 비중을 30%이상으로 확대하고, 하반기 20나노급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나노급 낸드플래시가 생산되면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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