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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 시범운영 기관인 화성직업훈련교도소(서울지방교정청 산하)와 부산교도소(대구지방교정청 산하)에서 재활 의지가 높은 마약류 수형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은 △치료공동체 개념을 적용한 마약재활거실 자조집단 운영 △회복동기 강화상담 △12단계 촉진치료 방식의 회복단계별 개별상담 △출소 전 중독재활센터 사례관리 사전등록(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지역 재활시설 연계를 통한 출소 후 회복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 재활 의지가 높은 수형자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출소 후 사회재활과의 연계가 부족했다.
법무부는 이번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 확대 운영과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을 통해 회복을 촉진하고 출소 후 지속적인 재활을 이어갈 수 있게 연계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치료재활을 통해 마약류 사범의 재범을 근절하는 등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