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팝 아티스트' 한상윤 작가 초대전 '빛이 되면 돼지'

  • 등록 2022-11-08 오전 8:56:44

    수정 2022-11-08 오전 8:56: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돼지 팝 아티스트’로 알려진 한상윤 작가의 초대전 ‘빛이 되면 돼지’가 오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광장동 워커힐 내 복합문화공간 빛의 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 작가 특유의 톡톡 튀는 색채와 과감한 획의 유려한 필선으로 다양한 돼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는 길상(吉相)의 의미를 지닌 돼지 그림을 통해 다사다난한 시간을 이겨내고 행복을 기원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한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Modern times (PIG POP)’ 시리즈와 ‘달마도’를 오마주한 ‘달돈豚도’ 등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상윤 작가의 팝 아트 작품 ‘Modern times (PIG POP)’(사진=티모넷).
한 작가는 행복과 승리를 상징하는 돼지의 형상을 통해 참고 인내해온 모두에게 내일을 향한 희망을 약속하고 ‘You are the New day!’라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일본 교토 세이카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풍자만화를 공부한 그는 삶의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복한 돼지’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 특히 ‘팝 아트’의 대중성에 먹을 사용한 전통적 미감의 획을 더해 동서양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화풍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미술관 등지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70회에 달하는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전을 진행했다. 대만·중국·미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 100여 개를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마다 완판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제1회 우암미술상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2023년 신년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낸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빛이 되면 돼지’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윤 작가의 팝 아트 작품 ‘달돈豚도’(사진=티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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