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 회천 주상복합용지 및 공동주택용지 공급

주상복합용지, 2146억…1912가구 공급 가능
공동주택용지, 426억…375가구 지을 수 있어
  • 등록 2021-06-02 오전 8:57:42

    수정 2021-06-02 오전 8:57:4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 회천신도시 내 주상복합용지와 공동주택용지 1필지씩 총 2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주 회천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으로 지구 전체가 연결돼 교통망이 편리한 곳이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30분대, GTX-C노선 개통 이후에는 서울 삼성역까지 약 30여분 소요된다.

이번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와 공동주택용지는 지구 북쪽에 위치해 신설 예정인 1호선 회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 초등·중학교가 인접한 ‘학세권’에 위치한다.

주상복합용지 주복-1BL은 5만4952㎡ 규모로,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공급 예정가격은 2146억원(△주거부분 1929억원 △비주거부분 217억원)이다. 용적률 400%, 건폐율 80%이다. 주거시설은 총 1712가구를 건설할 수 있고, 호별 면적은 △60~85㎡(1270가구) △85㎡초과(442가구)로 구분된다.

공동주택용지 A8BL 공급 면적은 2만467㎡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426억원으로 3.3㎡당 68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은 200%로, 총 375가구 건축이 가능하다.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이며, 공동주택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주상복합용지 입찰 희망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하면 된다. 개찰 결과는 당일 오후 6시 이후에 LH 청약센터를 통해 공개된다. 계약체결은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공동주택용지 추첨 신청 또한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1순위 신청 및 추첨(6월 17일) △2순위 신청 및 추첨(6월 18일) △계약 체결(6월 24일~30일)이다. 신청은 순위별 신청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양주 회천신도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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