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 노선 원안 사수'…서명운동 21만명 돌파

김포시 "24일 경기도에 공식 제출"
시민단체, 28일 청와대 앞 집회 예정
  • 등록 2021-05-22 오전 11:24:05

    수정 2021-05-22 오전 11:24:05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망(GTX)-D 노선의 원안(김포~강남~하남) 사수를 위한 서명운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시는 21일 오후 6시 기준 ‘GTX D 원안사수 및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 연장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21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15일 만이다. 온라인 10만 1672명, 오프라인 10만 9620명 등 모두 21만 1292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경기 김포·검단 시민들로 구성된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가 지난 9일 오후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GTX-D서울직결·5호선 김포연장을 요구하며 ‘풍선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포시는 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시·도지사 의견수렴 협의 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시민들의 염원이 담은 시민서명서와 다양한 활동을 포함해 의견서 등을 24일 경기도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김포 금빛누리시민연합회, 장기동 주민자치회, 수변단지연합회, 라베니체관리단연합회 등도 참여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관련 연합회 임원들이 서명용지를 직접 들고 찾아주셨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를 일일이 거론하지 못하지만 시민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검단시민연대와 원도심총연합회, 한강신도시 총연합회, 김포시대 공동대표, 금빛누리 및 수변단지연합회 등은 오는 28일 청와대 앞에서 GTX-D김포하남 직결과 5호선 김포연장 사수를 위한 ‘청와대 돌격’ 집회를 연다.

이들은 청와대 앞에서 삭발 시위를 진행한 뒤 GTX-D 원안 사수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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