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결과 6대 쇼핑 앱 중 4곳의 앱 접근성이 미흡 또는 매우 미흡으로 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사용에 불편을 주고 있었다.
쿠팡과 티몬만 ‘우수’(A)하고, 11번가는 ‘미흡’(B), 옥션·G마켓·위메프는 ‘매우 미흡’(D·E)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장바구니 버튼 선택시 “장바구니로 이동합니다”라고 잘 설명해준다. 홈, 카테고리, 마이쿠팡 등도 설명을 잘 제공하고 있다.
11번가는 ‘my메뉴’ 클릭(터치)시 “검색버튼. 검색을 시작합니다”라고 잘못 말해줘서 장애인이 이용시 혼란을 겪게 한다. 그 외 나머지는 대부분 대체 텍스트를 잘 제공해 B(미흡)등급 판정을 받았다.
G마켓은 상단 전체메뉴, 장바구니, 마이페이지 버튼에는 대체텍스트를 제공하지만 각각의 메뉴에 대한 대체텍스트가 제공되지 않는다. 닫기 버튼에 대체 텍스트도 제공하지 않는다. 하단 아이콘 메뉴들도 정확한 대체 텍스트 제공하지 않아서 D(매우 미흡)등급을 받았다.
위메프는 상단 전체메뉴가 클릭(터치)되지 않으며, 하단 아이콘 5개 모두 대체텍스트가 제공 되지만 “바텀메뉴홈모어” 이런식의 부정확한 대체 텍스트가 제공되어 알아듣기가 어려워서 E(매우 미흡)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