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국내 공대생 8명에 장학금 수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제품·서비스의 세계적 선도기업 퀄컴은 지난 8일 국내 공대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퀄컴 장학금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돼 한국 IT산업의 성장을 이끌 핵심 공학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대학생은 한 학기 등록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160여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수여식에서 “퀄컴은 장차 미래를 이끌 차세대 IT 리더를 육성하고자 심혈을 기울인다”며 “퀄컴은 향후 IT산업을 책임질 국내 우수한 인재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무선 통신 기술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퀄컴은 △국내 이공계 대학생을 미국 샌디에이고 본사로 초청하는 ‘퀄컴 IT투어’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의 연구개발을 전폭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위테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윗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2018년 퀄컴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이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 받았다. 사진=퀄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