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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북한에 억류돼 있다 송환된 오토 웜비어(22)가 결국 사망한 것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사진) 측이 재임 시 송환 노력을 계속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네드 프라이스는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바마 행정부에서 최우선 과제는 외국에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보장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웜비어가 그들 중 없었던 것은 가슴 아프다”며 “그러나 그를 위한 노력은 중단되지 않았고 임기 말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웜비어의 아버지인 프레드도 기자회견에서 “우리 부부는 전임 오바마 정부에 대해 말이 부족할 정도로 실망스러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