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변인 "웜비어 송환 노력 중단한 적 없다"

  • 등록 2017-06-21 오전 7:25:57

    수정 2017-06-21 오전 7:25:57

사진=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북한에 억류돼 있다 송환된 오토 웜비어(22)가 결국 사망한 것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사진) 측이 재임 시 송환 노력을 계속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네드 프라이스는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바마 행정부에서 최우선 과제는 외국에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보장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을 지낸 프라이스는 “그들의 계속된 노력으로 오바마 행정부 동안 북한에 구금돼 있던 최소 10명의 미국인이 석방됐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웜비어가 그들 중 없었던 것은 가슴 아프다”며 “그러나 그를 위한 노력은 중단되지 않았고 임기 말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토에게 일어난 일은 완전히 치욕스러운 일”이라면서 “솔직히 웜비어를 집에 더 일찍 데려왔다면, 결과는 많이 달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바마 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웜비어의 아버지인 프레드도 기자회견에서 “우리 부부는 전임 오바마 정부에 대해 말이 부족할 정도로 실망스러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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