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년 반만에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 돌파

지난 2009년 12월 국제선 첫 취항 후 누적 탑승객 100만명
  • 등록 2012-06-11 오전 10:01:50

    수정 2012-06-11 오전 10:01:5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진에어는 지난 2009년 12월 국제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약 2년 반만인 11일 국제선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국제선 누적 100만번째 탑승객이 된 조형섭 씨(36) 가족은 이날 진에어의 LJ005편에 탑승해 괌으로 출국하던 승객이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이날 아침 인천국제공항 3층 발권카운터 앞에서 조 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진에어가 다음 달 5일 취항 예정인 인천-옌타이 노선의 무료항공권 2매를 증정하며 100만번째 탑승을 축하했다.

진에어 100만명 돌파에는 인천-방콕 노선의 역할이 가장 컸다. 2009년 12월에 진에어의 첫 국제선으로 취항한 인천-방콕 노선에서 진에어는 오늘까지 총 25만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 날랐다.

진에어 관계자는 "2년 6개월이라는 빠른 기간에 1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면서 경영 실적 또한 매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진에어 발권카운터 앞에서 김재건 진에어 대표가 진에어의 국제선 100만번째 승객이 된 조형섭 씨 가족을 축하하고 있다. 앞쪽 왼쪽에서부터 김 대표, 조형섭 씨 가족, 정홍근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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