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빌딩 임대료 1위 ''서울파이낸스센터''

알투코리아 서울시내 프라임오피스 20개 조사
3.3㎡당 11만5000원 가장 비싸
  • 등록 2008-07-22 오전 9:43:46

    수정 2008-07-22 오전 9:43:4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내 오피스빌딩 중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파이낸스센터'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인 알투코리아가 서울 소재 프라임급 20개 오피스빌딩을 대상으로 올 1분기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월 임대료가 3.3㎡당 11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기업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오피스 기준 면적인 330㎡(100평)으로 환산하면 월 임대료는 1150만원에 달한다고 알투코리아는 설명했다. 2위는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으로 3.3㎡당 10만7700원으로 조사됐고, 3위는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으로 3.3㎡당 월 10만6000원으로 파악됐다.

도심권역은 평균 3.3㎡당 월 임대료가 7만9332원으로 강남권, 여의도권역보다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권에선 강남 파이낸스센터가 3.3㎡당 9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2위는 삼성생명 서초타워와 GS타워가 각각 3.3㎡당 8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아셈타워, 글라스타워가 각각 3.3㎡당 월 8만5000원, 8만원의 임대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의도권역은 도심권과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의도권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책정한 곳은 대한생명 63빌딩으로 3.3㎡당 6만8000원이었으며, 동양증권빌딩은 3.3㎡당 6만2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화증권빌딩과 LG트윈타워가 각각 6만1000원, 6만원선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김태호 알투코리아 팀장은 "전통적 오피스지역인 도심권역의 임대가격이 여의도나 강남권역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며 "2분기에 상당수 오피스들이 임대료를 인상했고, 3분기에도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임대료 순위는 수시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주요지역 월 오피스 임대료 (3.3㎡)
▲ 도심권역
-삼성종로타워 9만4000원
-서울파이낸스센터 11만5000원
-서울 CITY 타워 8만1200원
-영풍빌딩 10만7700원
-STX 남산타워빌딩 6만5000원
-교보생명 10만6000원
-삼성종로타워 9만4000원

▲ 강남권역
-강남파이낸스센터 9만2000원
-글라스타워 8만원
-무역센터 6만388원
-삼성생명서초타워 8만8000원
-아셈타워 7만5566원
-한솔 8만5000원
-GS 강남타워 8만8000원

▲여의도권역
-굿모닝신한증권 5만8000원
-대한생명 63 6만8000원
-동양증권 6만2000원
-사학연금회관 5만9000원
-전경련회관 4만6000원
-한화증권 6만1000원
-LG 트윈타워 6만150원

-자료제공 알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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