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29일부터 야외 스릴 어트랙션 풀 개장

8월18일까지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도 열려
  • 등록 2019-06-24 오전 8:42:41

    수정 2019-06-24 오전 8:42:41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우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메가스톰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의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가 오는 29일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 야외 스릴 어트랙션을 모두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에버랜드는 8월 18일까지 여름 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워터파크로 등장한 캐리비안베이는 시원한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매년 여름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파도 풀에서 즐기는 강렬한 음악 축제는 물론, 하늘을 나는 듯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물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게임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먼저 폭 120미터, 길이 104미터의 거대한 야외 파도 풀에서는 시원한 파도와 함께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메가 풀 파티’가 매주 펼쳐진다. 올해는 야외 파도 풀 특설무대와 음향 장비 규모가 작년보다 약 1.5배 확대되고, 워터캐논(물 폭탄)과 워터건 등 특수 장치까지 새롭게 추가한다. 메가 풀 파티에서는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 모델인 화사가 소속된 걸그룹 마마무는 물론, 박나래, 딘딘 등 유명 아티스트와 DJ들이 출연해 화끈한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4인조 익스트림 록 밴드 ‘서머 크러시’의 특별 공연도 야외 파도 풀 특설무대에서 매주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강렬한 메가 풀 파티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다. 야외 파도 풀에서는 수압으로 최고 20m까지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 레저 스포츠로, 세계 챔피언인 박진만 선수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 잠수 등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수상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수상 튜브 놀이터 ‘워터플레이그라운드’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워터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수심 1미터의 풀장 내부에 설치된 징검다리,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모양의 튜브 장애물을 도전해보며 재미와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키디풀 옆 바닥분수 지역에는 매주 주말마다 메가 게임존을 마련한다. 지름 5미터 크기의 거대한 다트판에 공을 던지는 ‘자이언트 다트’나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르게 버튼을 두드려서 점수를 올리는 ‘스피드 난타’ 게임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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