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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없는’ 청년: 아버지는 황교안 국무총리입니다.
면접관: 합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스펙 없는’ 아들이 ‘특성화한 역량’으로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한 강연에서 밝히자,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이를 ‘재구성’해 논평을 내놨다.
그는 “청년에 대한 이해 수준이 참담한 황교안 대표”라며 “‘황교안 아들’ 그 자체가 스펙이 되는 세상에 청년들을 기만하기로 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그간 황 대표의 논란성 발언을 겨냥해 “소통도 공감도 제로인 황 대표. 매일 매일이, 입만 열면 헛소리”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들 일화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얘기한 것’이라던 황 대표의 해명을 언급, “그것을 변명이라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쏘아붙였다.
김 대변인은 “황 대표의 아들은 KT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無스펙, 취업성공의 자식 자랑은 KT 채용 특혜 의혹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황 대표 아들에 제기된 취업 특혜 의혹도 다시 끄집어냈다. 그는 “강의를 할 게 아니고 아들의 특혜 의혹부터 밝히는 게 먼저”하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