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88억원 증가한 67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저가 납사 투입 효과와 폴리염화비닐(PVC)·고부가합성수지(ABS)호조 지속, 2에틸헥사놀(2EH)·비스페놀A(BPA) 스프레드 급등에 따른 석유화학 개선과 성수기에 진입한 팜한농 실적 급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PVC는 국내 최고 생산능력(Capa)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7월 이후 석탄 가격 급등에 따른 가격 강세가 연중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ABS는 최근 부타디엔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지분야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급증과 소형 실적 회복, 전기차(EV) 적자 축소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 금액 급증으로 1분기 흑자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