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허경영 전 총재가 가수 서사장과 함께 오는 30일 싱글앨범 ‘좋은 세상’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허 전 총재는 지난 1월 아프리카TV ‘이진호의 씽카’에 출연해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 영상에서 허 전 통재는 “그러니까 나랑 결혼했으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거였는데 말이지”라고 말했다.
앞서 허 전 총재는 지난 2008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 1년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09년 출소한 허 전 총재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을 10년 간 박탈당해 오는 2019년까지 대선을 포함한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그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탄핵으로 박 대통령의 완전히 물러나면 황교안 권한대행이 사면 복권할 것으로 생각한다. 출마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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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정치인이 정치를 바꾸는 것에 이제는 기대를 접어야 한다. 정치인들은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윈 300명을 일단 국가지도자 정신교육대에 집어넣어 버리겠다”고 주장했다.
허 전 총재는 “물론 이것은 초헌법적이지만, TV에서 국민들이 나를 찍어주면 그렇게 하겠다고 선언할 것이기 때문에 개헌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