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고 대우조선해양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종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사상 초유의 일본 지진이 발생하면서 최근 대체 에너지원으로 LNG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LNG 선복량을 기준으로 현재 시점에서 운송 능력을 판단해보면 100%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외부환경의 변화 없이 현재 시점에서 계획된 추가적인 LNG 광구 개발 및 생산을 감안한다면 향후 10년간 연간 10척 수준의 LNGC발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지금까지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돼 오일 메이저로부터 개발이 꺼려지던 광구들이 자원국 NOC를 통해서 중소형 광구에 대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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