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분 현재 IT주는 3.36% 하락하고 있으며,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은 1.80% 밀리고 있다. LG전자(066570)가 6% 넘게 하락하고 있고, 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도 3~4% 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기아차는 3.63%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도 3% 이상 빠지고 있다.
원종혁 SK증권 연구원은 "IT주는 미국 정부의 자국 기업 보호정책이 미국 시장에서 핸드폰 등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국내 IT기업에게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철강, 조선, 기계 등 중국관련주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낙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전날 급등 부담으로 조정을 받고 있을 뿐, 아직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살아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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