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원조 친명계(친이재명계)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선에 도전했다. 제22대 총선 경기 수원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 김영진(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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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 의원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세월 팔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민과 즐거움, 슬픔을 함께하고 지켜야 할 것과 변화시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만이 팔달을 제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3선 도전에 나섰다.
그는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GTX-C 노선·수원발 KTX의 조기 개통 △화성성곽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행정 및 재정적 지원 강화 △성대역·화서역·수원역·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수원군공항 이전 △최첨단기업특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20대, 21대 총선 수원병 선거에서 당선한 재선 의원이다. 현재 민주당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