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신작 모멘텀에 즐거울 일만 남았다-KB

  • 등록 2020-10-22 오전 8:10:47

    수정 2020-10-22 오전 8:10:47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B증권은 22일 조이시티(067000)에 대해 사명을 재치있게 빗대 ‘(투자자들이)즐거울 일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따로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조이시티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2004년 출시한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외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8.6% 수준이다. ‘건쉽배틀’, ‘워쉽배틀’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수혜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안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따른 게임 이용시간 증가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해외매출이 확대됐다”며 “2분기 최대 실적 기록 이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언택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신작 효과가 하반기 및 내년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연내 유명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크로스파이어와 테라가 출시될 예정이고, 프로젝트M, 소녀전기 등은 내년 초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기존 주력게임인 프리스타일, 캐리비안의 해적, 건쉽워페어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신작의 반영으로 올해 220억원 이상의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디즈니와 픽사 라이선스 확보로 향후 신작 및 신규 콘텐츠 수혜도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이고, 디즈니와 픽사의 모든 IP를 활용할 수 있다”며 “검증된 IP 확보와 디즈니 영화 개봉효과 등에 힘입어 향후 미드코어 장르 게임의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신작 출시 지연 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오버행 이슈(유통주식 수 대비 6.8%) 존재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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