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스쿱미디어가 제공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이 6일부터 비트코인(BTC)으로 다른 코인을 거래하는 BTC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BTC마켓은 비트코인을 원화처럼 사용해 다른 알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대 600개 이상의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겠다는 목표를 밝혀왔던 비트소닉은, 바이낸스와 연동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비트소닉에는 펀디(NPXS), 트론(TRX), 리플(XRP) 등 50개가량의 알트코인이 상장돼 있다. 펀디(NPXS)는 자체 개발한 포스 기기를 여러 업체에 배분해 사용자들이 수많은 매장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하거나 판매를 할 수 있고 또한 일상생활에서 물건 결제를 할 수 있게 하는 P2P 지불시스템이다. 트론(TRX)은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프로토콜을 목표로 개발한 암호화폐로 콘텐츠 시장의 탈 중앙화를 지향하며 분산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블록체인이다.
비트소닉 신진욱 대표는 “비트소닉 BTC마켓 오픈을 계기로 알트코인이라는 새로운 기회 창출과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축에 힘쓰고 싶다”라며 “오픈베타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코인 상장의 기준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기술적 가치이며 내부 리서치를 통해 비트소닉에 신규 상장될 가치 있는 코인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비트소닉은 안드로이드를 쓰는 유저는 누구든지 바로 비트소닉 이용이 가능한 오픈베타 중이며, BTC마켓 오픈 기념으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은 수수료가 0%, 그 이후로도 31일까지 수수료 0.05%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