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분양시장에서 강, 공원, 조망권 등을 주변에 확보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파트가 큰 인기를 누렸다.
올 7월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2단지’는 청약경쟁률이 455.04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단지는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조망 효과 극대화를 위해 부산 최초로 일반아파트 전체 층에 오픈 테라스(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인기를 끌었다.
1순위 경쟁률이 168.08대 1로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신반포 센트럴 자이’도 반포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 그늘 아래에서 수경시설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이워터카페’가 적용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달에도 워라밸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남양주에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단지 옆으로 용암천이 흘러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 헬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같은 달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17~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다. 전체 가구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무학산이 단지 서쪽에 자리하고 있고, 주변으로 주변으로 추산 근린공원, 산호공원, 제39호 어린이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