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미국 전기차(PHEV, BEV) 판매량은 8951대로 전월대비·전년동월대비 모두 하락했다“며 ”이는 9월 이후 새로운 모델들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테슬라가 9월 90kWh급의 모델X를 출시를 앞두고 있고, 닛산도 주행거리가 개선된 2016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GM 볼트도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고, 아우디는 A3 e-tron 모델로 처음 미국시장 진입해, 10월부터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주력 차종들의 하반기 신규모델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매에 소극적인 것“이라며 ”중국 친환경차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2차전지 업체로서는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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