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이 전날보다 1.75%(4500원)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한진중공업(097230)과 STX조선해양(067250)이 2% 넘게 상승 중이며,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도 0.6%가량 오르고 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초대형 선박 발주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연말부터 2차 발주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사가 한정된 상황에서 선사들의 추가 발주는 필연적으로 선가 상승을 동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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