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전국구` LG U+, 다음은 `2배 빠른 어드밴스트`

내년중 LTE 어드밴스트 조기도입
  • 등록 2012-03-29 오전 10:00:00

    수정 2012-03-29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최단기간내에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29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서울 남대문로 본사앞에서 열린 `LTE 전국망 선포식`에 참석,설치물에 그려진 용의 입에 여의주 대신 `U+ 큐브`를 끼워넣었다. 세계최초로 LTE 전국망을 구축,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선언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전국에 LTE 소형기지국(RRH) 6만5000개를 구축하고 건물 내부와 지하공간 개통을 위해 인빌딩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84개 도시와 889개 군·읍·면 지역까지 커버하는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총 1조2500억원을 투자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확보한 2.1GHz 주파수 대역을 하반기부터 LTE망에 투입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2.1GHz 대역의 LTE망 구축을 추진하고 향후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도시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28일 현재 146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내 400만명 가입자 확보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 LTE 서비스 속도를 75Mbps(다운로드 기준)에서 150Mbps로 끌어올리는 등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Gbps에 달하는 LTE 어드밴스트를 조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10월에는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를 도입해 음성통화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비가 스스로 네트워크 환경을 인식,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운영할 뿐만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복구하는 `자가 진단 복구기술`을 도입해 유지보수 비용을 감축하고 이용자의 체감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고객과 함께 숨쉬고 고객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반려자가 돼 고객이 원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 LTE 1등을 달성하고 탈통신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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