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하락..인터넷株 강세

  • 등록 2006-03-24 오전 9:49:43

    수정 2006-03-24 오전 9:49:43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24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과 함께 동반 상승했던 코스닥 시장은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세로 반전했다.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4포인트(0.23%) 하락한 645.02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648.71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후속매수세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개인투자자가 이틀째 `팔자`에 나서며 26억원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6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

출판매체 업종이 3% 가까이 올랐고,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약세다.

LG텔레콤(032640),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GS홈쇼핑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 관련주들이 전일 뉴욕증시에서 구글이 오는 31일 장 마감후 코노필립스에 인수된 벌링턴리소시스를 대신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N(035420)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있으며, 다음, KTH도 상승세다.

또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 벅스의 우회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이모션(052770) 등 벅스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모션과 예당이 각각 11.51%와 8.48% 올랐고 벅스가 우회상장하는 로커스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 인티큐브도 9% 가까운 급등세를 타고 있다.

메가스터디(072870)도 저학년층 확대와 온라인교육 성장성을 평가받으며 5일째 상승해 52주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반면 씨엔씨엔터(038420)는 자본전액잠식에서 벗어났지만 전 대표의 횡령악재 등 기존 악재가 지속되며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항암제 개발사 천지산이 인수키로 한 피엠케이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385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1개 하한 종목을 포함, 40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15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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