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주가 상승모멘텀 적다..`보유`-동부

  • 등록 2004-11-11 오전 9:28:30

    수정 2004-11-11 오전 9:28:30

[edaily 김경인기자] 동부증권은 11일 농심(0043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강력한 시장지배력과 4분기 이후의 업황개선 등을 감안해 `보유(Hold)`과 목표가 25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박스권 매매를 추천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농심의 강력한 시장지배력과 효율적 생산·판매 능력, 가격결정력, 4분기부터 시작되는 음식료 전반의 업황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해 `보유`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년 12월 라면가 인상을 앞두고 발생한 가수요로 올해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렵고,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가 안정세와 환율 하락세로 원가상승에 따른 라면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리온의 프리토레이 지분인수, 크라운의 해태제과 인수 등에 따른 스낵시장 경쟁격화, 생면, 음료, 네슬레 대행상품 매출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농심의 실적개선에 일조한 기후요건, 경기불황에 따른 저가구매패턴이 내년에도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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