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851.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9억원, 38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68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투자 열기가 주춤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7포인트(0.04%) 오른 3만 9150.33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를 주도해왔던 AI 대장주들이 동반 약세를 연출했다는 점은 향후 증시 방향성을 놓고 시장 참여자들의 고민을 자아낼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여기서 단기 주가 과열 부담이 누적됐다는 점이 이들 주가 약세에 영향을 준 측면이 있지만,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었던 만큼 전반적인 증시의 수급 변동성이 큰 폭 확대된 상태였다는 점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55%, 1.19%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는 각각 0.36%, 1.71% 오르고 있다. 엔켐(348370)도 3.95%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