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의 성장 정체 속에서 역성장하는 홈쇼핑 분야에서 성장하려면 ‘데이터에 기반한 압도적인 고객경험 혁신’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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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방향성을 공감했다.
먼저 박정민 대표는 녹록하지 않은 시장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홈쇼핑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고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역량을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업의 본질을 강화하면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정민 대표는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TV 홈쇼핑 비즈니스에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Data에 기반한 소통,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출발점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SK대표 커머스 사업자로 ICT 패밀리사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치열한 유통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
그는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총결집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사들 또한 적극 지원한다면 강력한 선순환,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로지 고객
이를 위해 박정민 대표는 “빠르고 강한 원팀(One Team)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을 내재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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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 머무는 시간 늘리자
이를 토대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 우리 플랫폼에 끊임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ife Style Curation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정민 대표는 “SK스토아는 올해,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나부터 고객 중심,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 우리 모두 원팀(One team)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다시 한번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