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한국행 허가 이후 유커의 소비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18일 장 초반 화장품주가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리아나(027050)는 전 거래일보다 645원(16.84%) 오른 4475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만의 반등이다.
같은 시간
한국화장품(123690)은 1580원(15.57%) 오른 1만1730원을 가리키고 있다.
마녀공장(439090)도 12.54%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스킨앤스킨(159910)과
잇츠한불(226320)도 각각 7.63%, 8.46%씩 강세다.
토니모리(214420)와
제이준코스메틱(025620)도 8.15%, 9.58%씩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도 장 초반 2300원(1.87%)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만의 반등이다.
LG생활건강(051900)도 0.78% 오르고 있다.
화장품주는 지난 11일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강세를 보였다가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부동산 리스크에 지난 16~17일 나란히 하락했다.하지만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 하에 18일 장 초반 반등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