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배은심 여사 별세 애도 "열사들의 어머니, 영면 기원"

  • 등록 2022-01-09 오후 1:15:01

    수정 2022-01-09 오후 1:15:0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은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별세한 것과 관련 “‘열사들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9일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사진은 지난해 6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이자,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신 배은심 여사께서 오늘 별세하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수석대변인은 “배은심 여사는 아들 이한열 열사의 죽음 이후, 열사가 꿈꿨던 민주화의 삶을 이어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민주화의 열망이 피어나는 곳에 늘 함께였고, 1998년 민주화 운동 보상법과 의문사 진상 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서의 역할은 지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수석대변인은 “‘다시는 우리 역사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고인의 말씀을 되새긴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 여사는 이날 오전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최근 지병이 악화돼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전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눈을 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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