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사육장 만들고 농장 운영…친환경 우수 교육사례 선정

농식품부,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
학교부문 대상 영도초, 교원부문 대상 이시형 교사
  • 등록 2020-11-22 오전 11:00:00

    수정 2020-11-22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를 열고 친환경농업의 공익 가치 교육·확산 우수사례 10건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번 경진대회는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교육, 체험학습, 친환경급식 등을 시행하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우수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8~9월 각급 학교와 선생님 대상으로 총 35건의 활동 우수사례를 접수 받아 10월 서류·현장심사를 실시했다. 5개 학교와 5명의 교사를 1차 선발하고 이달 20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 사례 선정은 교내외 교육·체험 운영체계 마련, 친환경 농업 가치교육, 체험교육, 친환경급식, 홍보 등 6개 분야 개별기준에 따라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추진 실적 사실 여부도 현장 확인하였다.

수상 학교와 교사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관계기관·협회장상과 부상으로 상금을 지급했다.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한 파주시 영도초는 경기도 선정 2020년 친환경학교농장 유기농법 멘토학교로 지렁이 사육장을 운영해 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다른 학교에 유기농 체험학습 프로그램 노하우를 전파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답내초의 이시형 교사는 교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장 동아리 운영, 친환경농장을 활용한 전교생 교육 과정 운영, 전문가와 함께하는 유기농수업, 유기농 푸른장터, 친환경텃밭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과정에 반영했다.

김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우수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이 전국 학교에 널리 알려져 많은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의 공익 가치를 공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도 확대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사례들은 방송과 온라인 동영상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