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정권교체까지 똘똘 뭉쳐 나가자"

  • 등록 2017-01-01 오전 11:17:25

    수정 2017-01-01 오전 11:17:25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단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일 정유년을 맞아 “다른 당은 분열을 거듭할 것이고 이합집산을 위해 반칙을 쓸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정권교체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나가자”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무엇이 당의 지지율을 높였는지 분석해보니 분열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이지 않고 단합이 잘됐다는 것”이라며 “똘똘 뭉칠 때 국민에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도부는 먼저 협력하고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당을 안정적으로 잘 관리하겠다”며 “유일한 수권정당, 준비된 정당으로서 민심 위에 떠있는 배처럼 잘 항해하고 승리하는 그 길까지 손을 잡고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준비된 정당, 정책, 준비된 후보 ‘삼합’이 이렇게 잘 맞는 건 야당 사상 처음”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또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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