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CJ푸드월드, 외식 넘어 문화 품는다

정기적으로 문화공연·친환경 벼룩시장 열어
1년간 150만명 방문, 외국인 비중 11%
  • 등록 2012-07-12 오전 9:42:56

    수정 2012-07-12 오전 9:42:5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년간 다녀간 고객 150만 명, 공기밥 대신 판매된 햇반 16만 개 등 큰 사랑 받아

지난해 7월 원스톱 식문화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CJ푸드월드’가 첫 돌을 맞는다.

CJ푸드월드는 오픈 1년을 맞아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넘어 문화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고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7월 한달 동안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새로운 외식체험공간으로 탄생한 CJ푸드월드가 첫 돌을 맞아 문화 창조 공간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첫 공연의 막을 올린 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CJ푸드월드 내 지하1층 프레시안 브라제리에서 미니 콘서트가 열리며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1층 실외 광장에서 야외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주말 3일간 1층 광장에서는 친환경을 테마로 한 벼룩시장 ‘파머스 마켓(EAT&BUY Farmer’s Market)‘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CJ푸드월드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뚜레쥬르, 투썸 로스터리숍, 삼호어묵에서는 주방 용기 브랜드 ’타파웨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20~26일까지 CJ푸드월드 내에서 당일 영수증 기준으로 총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1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친환경 고급 쇼퍼백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선물한다.

CJ푸드월드는 17개의 CJ 외식브랜드를 비롯해 밀가루 등의 기초 식재료부터 디저트까지 CJ의 식음료 라인 전 제품을 한 지붕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외식과 요리, 쇼핑, 창업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CJ푸드월드를 다녀간 고객은 약 150만 명. 공기밥 대신 제공되는 햇반의 양만 약 16만개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CJ푸드월드가 오픈 1주년을 맞아 타파웨어와 함께 한정세트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오픈 초기에 비해 외부 고객과 외국인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 오픈 초기에는 CJ제일제당 사옥 내 임직원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이었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변 직장인과 주민뿐 아니라 일부러 찾아 방문하는 고객들의 비중도 높아졌다.

또한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CJ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강점 덕에 외국인 고객들의 방문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픈 초기 2.7%로 시작됐던 외국인 방문 비중은 1년이 지난 지금 약 11%까지 높아진 상태.

인근에 동대문, 남산, 명동, 이태원 등 관광 명소들이 있고 한 곳에서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프레시마켓에서 김과 고추장 등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CJ푸드월드는 사업모델로도 주목을 받았다. 오픈 이후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100개가 넘는 입점 제안서를 받았고, 실제로 지난 5월 포항 양덕지구에 ’CJ푸드월드 2호점‘을 열었다.

CJ푸드월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각각의 특징에 맞는 CJ푸드월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으로, 골라서 즐기는 외식문화를 경험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J의 문화 콘텐츠 강점을 살려 음식으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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