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넥스(011090)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기대감에 2거래일째 상승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에넥스(011090)는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1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넥스는 전날 6%대 오르는 등 2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이 활성화에 건자재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민간주도 주택공급 250만호를 신규 공급,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등을 주택공약에 담았다. 특히 재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단지에 안전 진단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서울 역세권의 민간 재건축 지역 용적률 상향 등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