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 골프장 체인사업 모멘텀 기대-대신

  • 등록 2017-09-28 오전 8:00:09

    수정 2017-09-28 오전 8:00:0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골프존뉴딘(121440)에 대해 골프장 체인 사업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6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골프존뉴딘이 MBK파트너스와 골프장 운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MBK에서 투자를 주도하고 골프존 카운티가 운영대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골프시장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어 지금이 한국 골프장 인수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30개 골프장 운영시 골프장 매출액 33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 수준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운영대행 수수료는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경제 버블 붕괴후 미국 PEF에서 일본 골프장을 대거 인수해 운영체인화해 대규모 투자 차익을 낸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회원제 골프장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면 국내 골프장 사업 수익성은 매우 높다”며 “골프존 카운티의 평균 영업이익이 35% 수준으로 이미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존뉴딘의 주가가 모멘텀 부재로 하락했기 때문에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골프존뉴딘은 자회사 골프존의 실적 부진 뿐만 아니라 주요사업부가 의미있는 실적을 내려면 시간이 오래걸리는 상황”이라며 “대주주 주식매각 이슈 등으로 주가는 연초대비 35%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MBK와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골프장 운영 사업 전망에 대해 일정부분 검증됐고 실제 사업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PBR 0.7배 까지는 회복할 것”이라며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PER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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