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 진행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 시작
다음달 1일부터는 전국 15개 점포 참여
한우·굴비·청과 등 5~30% 할인
  • 등록 2017-08-25 오전 8:00:00

    수정 2017-08-25 오전 8:00:00

현대백화점이 판매하는 ‘특선한우 죽(竹)’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1일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2개 점포도 참여한다.

저렴한 예약 판매 행사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현대백화점은 올해 예약 판매 상품 물량을 전년보다 20~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는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예약판매 매출이 늘고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간의 연휴로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에서 예약판매 상품 매출 비중은 △2014년 7.5% △2015년 8.8% △2016년 9.3%로 점차 늘었고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한우, 굴비, 과일, 선물세트 등 추석 인기 상품 180여 개를 5~30% 할인 판매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한우 죽(竹) 22만원(판매가 24만원), 한우 순우리 난(蘭) 22만원(판매가 24만원), 제주 갈치 매(梅) 32만원(판매가 38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19만원(판매가 23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예약판매 기간 5만원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비중도 전년보다 20%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쌍다리 돼지 불백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현대 멸치 세우 혼합 세트 5만원(판매가 7만원), 상주 곶감 둥시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명인명촌 미본 장 5만원(판매가 6만원) 등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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