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진정한 실력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한다"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 개최..`진정한 실력` 재차 강조
  • 등록 2008-11-06 오전 11:01:00

    수정 2008-11-06 오전 9:55:15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진정한 실력을 갖춘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진정한 실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관련해 "상황이 어려울수록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6일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세상을 향한 큰 뜻을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꿈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꿈을 위한 열정과 도전을 통해 진정한 실력을 갖춘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해외에서 보고 느꼈던 경험들은 앞으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이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주)LG(003550) 부회장과 남용 LG전자(066570)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및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과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30개팀 120명의 학생들은 여름방학 2주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ㆍ사회 ▲문화ㆍ예술ㆍ체육 등 5개 부문별로 19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탐방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를 통해 대상 1개팀을 포함해 총 12개팀 48명을 선정,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에게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대상은 `건물통합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세계 태양광사업을 선도하는 독일 등을 방문한 후 제도적·기술적 차원에서 한국실정에 맞는 대안을 제시한 서울시립대팀이 받았다.

또 탐방활동 UCC동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받게되는 특별상은 `독도는 우리땅`을 알린 동국대팀에게 돌아갔다.

그밖에 최우수상에는 ▲대학의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대학기금운용 메커니즘을 연구한 연세대팀 ▲기업의 참여를 통한 통합적 알코올중독 재활시스템 구축을 연구한 한동대팀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파트너십 구축방안을 연구한 한양대팀 등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LG글로벌챌린저`는 올해까지 470팀 1700여명을 배출했으며 제출된 탐방보고서는 전국 500여 대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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