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 무차별 상승..못오르면 바보(?)

52주 신고가도 20개 넘어..과열 우려도
  • 등록 2005-06-29 오전 10:09:43

    수정 2005-06-29 오전 10:09:43

[edaily 이진우기자] 제약주들이 무차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에는 제약업종 전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거래소 의약품 지수는 전일대비 3.95% 오른 2439.8포인트를 기록중이고 의료정밀업종도 4.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종으로 분류된 전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다. 삼진제약(005500), 태평양제약(016570), 제일약품(00262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유한양행과 종근당 동아제약도 5% 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체 중 20여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화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삼일제약 동아제약 종근당 동성제약 제일약품 등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약주의 이같은 상승세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장전망이 밝은 것은 사실이지만 무차별적으로 오르는 것은 단기 과열징후가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제약업종 종목을 편입하지 못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펀드들이 뒤늦게 추격매수에 가담하고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복지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바이오 산업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신약개발 등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다만 모든 종목이 무차별적으로 상승하는 현재 상황은 다소 과열국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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