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메디푸드' 개발·지원 힘준다…잇마플과 협업 확대

지난해 5월 잇마플에 지분투자 및 같은해 8월 MOU 체결
  • 등록 2024-09-03 오전 8:54:23

    수정 2024-09-03 오전 8:54:2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는 미래 유망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메디푸드 개발·지원을 위해,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를 진행하고 신사업 협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잇마플 일일 식단, 건강 도시락 제공 서비스 이미지 (사진=오뚜기)
메디푸드는 ‘특수 의료용도 식품’이라고도 불리는데 고령자, 질환자 등 건강상 이유로 특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음료, 도시락 등을 말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잇마플이 기업, 중소병원 등을 대상으로 론칭한 B2B(기업간 거래) 신사업에 대한 생산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 하에 각종 양념소스류, 레토르트식품, 냉동식품 등 식품 생산은 물론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미래 식품산업 성장에 발맞춰 메디푸드 산업 지식과 경험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5월 잇마플에 지분투자를 하고 같은 해 8월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항후 메디푸드를 포함해 식품을 통한 건강관리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잇마플은 2017년 설립된 메디푸드 전문기업으로, 신장질환에 특화된 메디푸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뇨, 암 등 타 질환으로 식사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업계 내 메디푸드가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잇마플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메디푸드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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