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이는 주먹밥은 기존 삼각김밥에서 김을 빼고 속 재료는 토핑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재료가 투명하게 보이는 용기와 포장 덕분에 맛을 가늠하기도 쉬워졌다.
모차렐라 치즈의 식감을 살리려면 전자레인지로 오래 데워야 하는데 삼각김밥은 오래 데우면 김이 눅눅해져 함께 사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속 보이는 주먹밥은 김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그간 쉽게 선택하지 못했던 치즈를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제대로 된 한끼를 표방하는 한끼혁명 프로젝트 상품인 만큼 가성비도 잡았다. 속 보이는 주먹밥은 총 중량이 190g으로 즉석밥 보통크기(200~210g)와 비슷하고 토핑량은 기존 삼각김밥 대비 2배 수준으로 만들었다.
박세현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한끼혁명 주먹밥은 ‘혁명’이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김이라는 베일에 싸여 있던 속재료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맛을 좌우하는 토핑의 양을 기존 삼각김밥 속재료 대비 2배로 늘렸다”라며 “기존 삼각김밥과는 다른 맛과 즐거움으로 간편한 한끼를 채워드리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