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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1층에서 13층 정동전망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망대 내 카페인 ‘카페다락’도 방문 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그간 카페는 일요일은 휴무로 운영하지 않았지만, 일요일에도 전망대 개방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동쪽 서울광장·서울시 본관청사를 시작으로 덕수궁을 지나, 북서쪽 정동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왕산까지 뚜렷이 보일 정도다.
전망대 내에는 정동 일대 주요 공간에 대한 설명이 가미된 파노라마 사진과 스토리보드가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근현대 서울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소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호 총무과장은 “정동전망대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 도심의 보기 드문 뷰 맛집”이라며 “정동전망대 확대 개방을 계기로 보다 많은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도심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