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로 인해 저가 패션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위메프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1위는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 매출도 2배 이상 늘었다. 또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이월상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며 관련 매출이 73%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에 위메프가 신설한 초저가 실속형 패션 전문관인 ‘99샵’은 매일 990원의 상품을 추천하고 9900원 이하 패션·잡화 상품 600여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자켓(9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민경덕 위메프 패션실장은 “패션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고물가가 계속되며 패스트패션과 저가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소비자들이 찾는 핵심 아이템들을 적시에 선보이고, 전문관을 구축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과 파트너 만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